[뉴스1번지] 국민의힘 첫 선대위 회의…민주 '이종섭 특검법' 당론 채택

  • 2개월 전
[뉴스1번지] 국민의힘 첫 선대위 회의…민주 '이종섭 특검법' 당론 채택


총선을 20여일 앞둔 주말,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정권심판론에 맞서 선대위 첫 회의를 열고 맞불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민주당은 이종섭 특검법을 당론으로 채택하며 선거 막판 쟁점화를 노리고 있습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봅니다.

송영훈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 조현삼 변호사 어서오세요.

국민의힘이 한동훈 위원장 주재로 첫 선대위원장 회의를 열었습니다. 민생 정책으로 승부를 펼쳐야 한다며 후보자 설화 논란 차단에도 주목했는데요. 야당을 향해서는 정쟁과 선거 공작을 지양하자며 '3대 합의'를 제안했어요?

한동훈 위원장은 오늘도 민주당을 '후진 세력'이라고 규정하며, '전진 세력'인 국민의힘이 저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의 정권심판론에 대한 맞불성 발언인데 설득력 있다고 보세요?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도 수도권 표심을 훑고 있는데요. 선거 막판 전략 실행에도 들어갔습니다. '이종섭 특검법'을 당론으로 채택한 이 대표, 화성과 평택 시민들에게 이종섭 대사의 출국 경위 진상 규명을 강조했는데요. 이종섭 대사 논란, 수도권 민심에 어떻게 작용할 걸로 보세요?

국민의힘은 대전 중구 등 3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이준석 대표와 결별을 선언한 김용태 전 최고위원이 경기 포천·가평 결선에서 승리하며 본선행을 확정했어요. 비윤계 인사들의 잇단 탈락을 고려하면 당내 유일한 이준석계 출신 인사의 공천,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세요?

막말 논란으로 낙마한 도태우, 장예찬 후보의 빈자리는 누가 채우게 될지도 관심입니다. 모레 공천장 수여식이 있어서 시간 여유가 많지 않은데요. 공천 탈락자들 위주로 살펴보고 있다는데 이르면 오늘 대체자를 정할 수도 있다고요?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민주당에 "바로잡으려는 노력을 안 한다"며 비판했습니다. 막말 논란을 빚은 양문석 후보의 공천 유지를 지적한 건데요. 이재명 대표는 "문제없다"며 일축했지만, 김부겸 선대위원장은 양 후보의 결단을 촉구하는 등 민주당 내에서도 잡음이 일고 있어요. 내홍이 더 확산하게 될까요?

경선 차점자에도 불구하고 강북을 공천 승계를 받지 못한 박용진 의원을 두고도 당 안팎에서 여러 말들이 나옵니다. 전략경선 경쟁자가 20명이나 되는 가운데 박 의원도 재도전을 선언했는데요. 그러면서 하위 10% 감산 페널티를 없애달라 요청했습니다. 당이 받아들일 가능성은 여전히 낮다고 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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