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에게 '경제적 이익' 받은 의사 실명 공개 검토

제약사에게 '경제적 이익' 받은 의사 실명 공개 검토

보건복지부가 제약사 등에게 경제적 이익을 받은 의사들의 명단 공개를 검토 중입니다.

지난 2018년 불법 리베이트 관행을 없애기 위해 도입된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에 의사 실명을 담는 방법을 통해섭니다.

보고서는 제약사가 의료인에게 제공하는 합법적인 경제적 이익, 가령 학술대회 지원이나 대금 할인 등의 집행 내역을 담은 문서입니다.

의료계는 개인 정보 침해 우려와 함께 불법적 이익으로 오해를 살 수 있어 부담스럽다는 입장을 복지부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방현덕 기자 (bangh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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