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경기 화성을’ 출마 선언…“한동훈 나와라”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3월 5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정혁진 변호사, 조현삼 변호사

[이용환 앵커]
제3지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저 이준석은 4월 10일 총선에 이곳에서 승부를 보겠습니다. 이렇게 선언을 했습니다. 그곳은 어디였을까요?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경기도 화성을에 출마하겠습니다, 하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화성을 지역이 젊은 유권자들 비율이 굉장히 많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죠. 화성을에서 승부를 보겠다. 민주당은 저 지역에 일찌감치 공천을 확정 지었습니다.

누구? 공영운이라는 전 현대자동차 사장. 국민의힘은 아직 물음표. 장동혁 사무총장이 오늘 오전에 그런 이야기했더군요. 화성을에 이준석이 나온다고? 그러면 국민의힘은 여러 가지로 고려를 해야 될 것이 많아요, 하면서 전략공천 자객 공천 이런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정혁진 변호사님은 이준석 대표의 화성을 출마 선언을 보고 제일 먼저 무슨 생각이 드셨습니까?

[정혁진 변호사]
일단은 이준석 대표 조금 전에 봤다시피 공천을 자기 마음대로 하는 것 같아요. 지난번에 이낙연 대표 보고 계양을에 나가라고 했잖아요. 이번에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보고 화성을에 나오라고 하는데 이것이 도대체 무슨 말인가 싶고. 그러면서 본인이 화성을 나가지 않았습니까. 화성을 하고 이준석 대표하고 무슨 연관이 있습니까? 어떠한 연고도 없잖아요. 그다음에 이런 말씀드리기는 좀 그렇지만 이준석 대표가 화성을에 나와 가지고 민주당의 공영운 후보나 아니면 국민의힘의 다른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국민의힘 후보를 꺾고 당선될 가능성이 얼마나 있을까. 제가 봤을 때 본인도 굉장히 희박하다고 생각할 거예요. 그러니까 비례 대표로 나갈까 고민하다가 비례 대표도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을 하니까 그나마 젊은 층이 많다고 하는 화성을에 나온 것 같은데. 그런데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화성을에 나오는 것이 이준석 대표한테는 좋겠죠. 왜냐하면 그 정도 되어야 이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나 공영운 사장한테 떨어졌다고 해야 어느 정도 자기 몸값이 유지가 된다고 하는 그런 얄팍한 수가 아닌가, 저는 그런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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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