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추위 풀리자, 전국 초미세먼지 기승…호흡기 건강 유의

  • 3개월 전
[날씨] 추위 풀리자, 전국 초미세먼지 기승…호흡기 건강 유의

삼일절 연휴 시작부터 찾아왔던 꽃샘추위는 누그러졌는데요.

공기 질 상황이 비상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도심이 희뿌연 먼지로 뒤덮여있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에 추위가 풀려서 외출 계획 세우신 분들 많이 계실 텐데요.

장시간 야외 활동은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가리키고 있고요.

인천과 경기, 충남 지역은 '초미세먼지 주의보'까지 발령 중입니다.

오늘 수도권과 영서, 충청과 호남, 경북, 제주는 종일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호흡기가 약하신 분들은 나가실 때 보건용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추위 걱정은 덜어도 되겠습니다.

꽃샘추위가 물러나고 온화함이 감돌고 있습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면 서울이 7.2도, 대전이 9.7도, 대구가 11.7도까지 올라있고요.

세종 10도, 창원 9도, 여수도 9도 안팎 보이고 있습니다.

예년 이맘때 날씨를 회복한 상태고요.

어제보다는 5도가량 높습니다.

하늘에는 구름이 간간이 지나고 있는 가운데, 경북 서부 내륙에 오락가락 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후까지 일부 서쪽 지방과 영남 내륙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 초반에는 전국에 강수 소식이 있습니다.

내일 늦은 오후에 제주를 시작으로 밤부터는 남해안에도 비나 눈이 오겠고요.

모레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계속되는 눈비 소식에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은 만큼, 교통안전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큰 추위 없겠고요.

예년 이맘때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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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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