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김영주 회동…이르면 내주 입당

  • 3개월 전


[앵커]
지금 이시각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민주당에서 탈당을 선언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을 만나고 있습니다.

서울 험지로 불리는 영등포갑 출마를 요청하기 위해 직접 나선건데요.

박민식 전 장관은 서울 강서을 투입을 검토 중입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봅니다.

[질문]남영주 기자, 김영주 부의장 국민의힘에 입당하나요?

[기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제 뒤로 보이는 이 식당에서 김영주 부의장을 만나고 있는데요.

김 부의장 입당은 사실상 확정된 걸로 보입니다.

조금 전 영상 보시겠습니다.

한 위원장과 김 부의장, 식당으로 들어서는 이번 만남은 한 위원장의 요청으로 성사됐습니다.

마침 이 식당은 과거 한 위원장이 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 의원의 입당을 요청했던 곳입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지난달 20일)]
"대단히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분으로 저는 기억합니다. 김영주 부의장 같은 사람도 견디지 못하는 정당을 만들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도대체 정통의 민주당에 무슨 짓을 한 겁니까?"

이르면 다음주 입당식을 가질 예정인데 김 부의장과 함께 지역 당원 1천여 명도 민주당에 탈당계를 내고 대규모 합류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서울 강서을에 박민식 전 장관 전략 공천을 검토 중입니다.

오늘 16개 선거구 경선 결과도 발표됐습니다.

대구 이인선 의원, 울산 박대동 의원 등 현역 강세가 이어진 가운데, 윤석열 정부 인사끼리 맞붙은 부산 중영도구에는 조승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꺾었습니다.

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김찬우
영상편집 : 김지균


남영주 기자 dragonball@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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