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하는 한방병원서 마약성 진통제 훔쳐 투약한 간호사 체포

  • 4개월 전
근무하는 한방병원서 마약성 진통제 훔쳐 투약한 간호사 체포

병원에서 마약을 빼돌려 투약한 간호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어제(27일) 오후 5시 20분쯤 20대 여성 A 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절도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A 씨는 지난 주말 자신이 근무하는 강남의 한 한방병원 금고에서 마약성 진통제를 빼낸 뒤 병원에서 몰래 투약한 혐의를 받습니다.

진통제 수량이 부족한 것을 확인한 병원장이 CCTV 영상을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찰은 A씨가 마약류 약품을 빼돌린 경위와 추가 범행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방준혁 기자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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