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터너 특사 접견…"한미일 북한인권 협조체계 구축"

  • 2개월 전
김영호, 터너 특사 접견…"한미일 북한인권 협조체계 구축"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어제(21일) 정부서울청사 장관실에서 줄리 터너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를 접견하고 북한인권 문제에 있어 한미일이 더욱 구체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주민의 자유를 억압하고 노예노동을 강요해 번 돈으로 핵·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며 "북한인권 문제 해결이 우리가 직면한 안보 문제 해결과 직결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터너 특사는 방한 전 일본 도쿄에서 일본인 납북자의 상징인 요코타 메구미의 납치 장소를 다녀왔다며 "현장에 가서 보니 그 사건이 얼마나 큰일이었는지 공감했다"고 말했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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