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이낙연 겨냥 “저 웬수” 맹비난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2월 1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서정욱 변호사, 조현삼 변호사, 최수영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이번에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민주당을 떠난 이낙연 전 대표를 겨냥해서 어제 이런 이야기합니다. 저 웬수. 저 웬수. 저 웬수가 아니면 민주당이 이번 총선에서 쉽게 이길 수 있었는데 말이야. 이런 취지의 주장을 합니다. 들어보시죠. 저 웬수.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이낙연 측에서는 이낙연 전 대표 측에서는 이런 비판이 나왔어요. 공천에 눈먼 사람이 보여주는 이재명을 향한 충심이 눈물겹습니다, 박지원 전 원장님 하면서 민주당 내에 있는 진짜 웬수가 누구인지 한 번 생각해 보시오. 이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서 변호사님 한 말씀하실까요?

[서정욱 변호사]
저는 이번에 가장 정계 은퇴해야 될 올드보이 중에 올드 보이가 박지원. 그리고 이제 정동영. 그리고 이제 추미애 이런 분들 보는데. 지금 귀담아들을 것이 있어요. 박지원 저분이 구도 이야기를 하고 있거든요. 구도 이야기. 지금 우리가 이재명 대표와 그다음에 원희룡, 대전 사이에 빠뜨린 것이 있어요. (무엇일까요?) 저는 이낙연 신당에서 반드시 이재명 대표를 잡기 위해서 상대의 강한 사람을 공천할 겁니다. (이것은 재밌는 포인트네요. 인천 계양을에 지금은 우리가 그냥 명룡대전만 생각했는데 그것이 아니라 이낙연 당에서 이른바 계양을 지역에 무언가 경쟁력 있는 선수를 출마시킬 수도 있다.) 물론 이준석 대표가 이낙연 대표 보고 당신이 나가시오, 이낙연 대표가 계양에는 안 나가죠.

그렇지만 저는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서 이재명 낙선 운동에 나설 겁니다. 왜냐, 이낙연 당의 주적은 윤석열이 아닙니다. 이낙연의 당의 주적은 이재명이에요. 이재명과 경쟁하는 거예요. 윤석열 대통령을 주적 삼을 이유가 없어요. 저는 그렇게 된다면 상당히 구도 면에서 옛날에 윤형선 후보가 한 10% 차이 났거든요. 이번에 원희룡 장관의 개인기, 그리고 국토부 장관으로서의 개발 욕구 있잖아요, 정책. 그다음에 이낙연 당에서 저는 상당히 이재명 대표를 잡기 위해서 구도를 잘 만들어주면 여러 가지 보면 원희룡 장관이 1등 하지 않을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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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