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봉합 정치쇼 말라”…與 “떡볶이 먹방쇼는?”

  • 4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월 25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서정욱 변호사, 조현삼 변호사, 최수영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최근에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충남 서천에서 화재 현장에 방문해서 이 두 분이 조우한 것과 관련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 이야기를 또 하게 됐는데요. 이 대표는 그 장면을 두고 이렇게 날을 세웠어요. 정치쇼. 저것은 역사에 남을 사건입니다. 이런 주장을 펼쳤습니다. 들어보시죠. 저렇게 비판을 한 것인데. 저 이재명 대표의 주장과 관련해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무엇이 잘못됐다는 거예요? 그러면 대통령하고 한동훈 제가 각각 화재 현장을 방문하는 것이 맞는 겁니까? 이 대표님. 이렇게 응수했습니다. 이어서 들어보시죠. 이재명 대표와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생각은 들으신 것처럼 180도 저렇게 달랐습니다.

그런데 이 대표가 저렇게 서천에서의 저 두 분의 만남과 관련해서 비판을 하자 국민의힘에서는 당장 이재명 대표와 관련한 이때의 일을 소환했습니다. 어떤 장면이었을까요. 잠깐 이어서 보시죠. 이 대표님께서 그렇게 비판하실 자격이 없으신 것 같은데요. 이것이 이제 국민의힘의 생각입니다. 2021년에 이천에 쿠팡 물류센터 화재가 발생했을 때 그 당시에 이재명 대표는 경기 지사였는데 떡볶이 먹방쇼를 했던 것이 누굽니까. 이런 것이고. 대북 송금 조사를 앞두고 이재명 대표께서는 어떻게 하셨어요? 셀프 단식 쇼를 벌이지 않았습니까. 또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이 되자 어떻게 하셨어요? 부결 호소 쇼를 벌이지 않았습니까. 그런 이 대표께서 쇼를 운운하다니요. 이것이 국민의힘의 생각인데. 최수영 평론가님 생각은 어떠하세요?

[최수영 정치평론가]
서천 시장 화재가 윤한 갈등 때문에 시간 맞춰 났습니까? 그것은 정말 어처구니없고 정말 그것이 안타까운 사건이잖아요. 그런데 그 사건이 벌어지자마자 당의 최고 수뇌부와 정부의 최고 수뇌부가 가서 대통령께서 바로 시장 상인 대표를 만나서 내가 책임지겠다. 전혀 걱정하지 마라, 우리가 다 지원해 드리겠다. 약속하고. 저는 그리고 그 이후에 같이 두 분이 상경한 것. 이것이 무슨 쇼입니까? 이것이. 그러면 이것이 쇼로 비칠까 봐 두려워서 오전에 한 번 가고 오후에 한 번 가야 됩니까. 그것이 오히려 맞는 겁니까. 아니잖아요.

정부가 예산안을 집행하는 정책을 내면 당이 이것을 국민에게 돌려주는 것 아닙니까. 그런 것을 가지고 비난한 것도 참 낯간지러운데. 정말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당시 그때 이것이 이천에서 이 어마어마한 화재가 났을 때 그다음 날 도착했어요. 저거 찍다가. 그래서 정말 저는 재난 현장에 가는 것이 물론 속도감 있게 가는 것도 중요하고 대책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본인이 저것을 가지고 역사에 남을 일이고 정말 저것이 대형 정치 쇼라고 이야기하는 저 이재명 대표의 발상은 정말 저는 내로남불이라는 자꾸 민주당의 DNA가 있다는 소리를 듣는데. 그래서 욕을 얻어먹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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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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