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탈당하자 ‘친문’ 때리는 ‘친명’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월 12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신경민 전 민주당 의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강선우 대변인 말마따나 이제 해석을 저희가 해볼까요. 이현종 위원님. 화면에 보면 이낙연 탈당하자 친문 때리는 친명. 글쎄요. 이제 더 이상 당을 흔드는 사람들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판단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부 친명 조직이 아예 이제는 대놓고 문재인 정부 청와대 비서실장 출신 사람들. 윤석열 대통령 발탁한 검찰총장 발탁한 진실부터 밝혀라. 이렇게 공격을 시작한 것 같아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렇죠. 자신들의 표현들에 따르면 큰 수박이 없어졌기 때문에 작은 수박들을 몰아내야 된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제가 거듭 말씀드렸지만 이재명 대표 측의 어떤 이번 전략은 분명합니다. 이번 총선을 통해서 오로지 이재명의 민주당, 친명의 민주당을 만들겠다는 계획은 분명한 것 같아요. 그러면서 이제 이낙연 전 대표가 도저히 못 참고 일단 탈당을 했고 원칙과 상식 의원도 양심에 거부할 수 없다고 해서 탈당했지 않습니까. 거기에 만족해야 될 텐데. 지금은 보니까 더 친위부대를 내세워서 사실상의 이제 전직 비서실장. 대통령 전직 청와대에 있었던 비서실장 임종석 전 비서실장 등을 통해서 이런 사람들부터 그러면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을 발탁한 설명하고 사죄해라.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하고 있잖아요.

그때 당시에는 본인들이 다 박수 쳐놓고 당시에 누가 이것을 만들었습니까. 결국은 그렇게 추미애, 박범계 이런 장관들이 결국은 윤석열 대통령을 그렇게 어떤 띄운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 놓고 이제 책임을 져라? 그러면 윤석열 저 당시의 문재인 대통령 시절에 본인들은 무엇을 했습니까? 본인들 왜 가만히 있었죠? 그때 이야기 안 하고 이제 와서 저런 이야기를 하죠? 결국은 하나의 명분을 만드는 거예요. 명분을 만들고 그래서 하나 한 사람, 한 사람씩을 아마 이제 낼 겁니다. 결국 민주당에는 자비가 없습니다. 친명계에는 자비가 없을 겁니다. 아마 일부 친문들 같은 경우는 나는 괜찮겠지, 나는 공천 주겠지 하는데요. 제가 볼 때는 착각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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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