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 새겨진 옷에 호떡까지…한동훈의 부산 사랑법

  • 4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월 11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서정욱 변호사,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최수영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부산을 찾았다. 여러분들께서는 당연히 부산을 하면 좋은 곳이 많이 떠오르시겠지만 우리 여러분들께서는 부산에도 시장이 많잖아요. 부산에 시장하면 무슨 시장이 떠오르십니까? 맞습니다. 딩동댕. 정답입니다. 그 시장도 찾았습니다.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사람들이 많이 몰려들었고 자갈치 시장을 찾아서 호떡도 먹고 조금 전에는 차량 위에 올라가서 안녕히들 계십시오, 저 한동훈 가겠습니다. 이렇게 인사하는 모습도 있었고. 또 하나는 지금의 이 모습을 보시면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평소 옷차림과는 같다? 다르죠.

약간 캐주얼 차림으로 어제 자갈치 시장과 비프 광장이라고 있잖아요.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그곳에서는 저렇게 티셔츠 차림으로 등장을 했는데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가슴에 적혀져 있는 저 숫자를 저와 함께 지금부터 주목해서 봐 주시지요. 1992. 잠깐만. 1992가 무슨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일까. 부산하면 베이스볼, 야구 아니겠습니까. 롯데 자이언츠가 한국시리즈에서 마지막으로 우승했던 해가 1992년이랍니다. 그래서 1992 이렇게 적혀져 있는 티셔츠를 입고 어제 자갈치 시장과 비프 광장을 찾았어요. 그런데 지금 이 티셔츠가 온라인에서 한때 판매량 1위를 기록하는 그런 일도 있었답니다. 최수영 평론가님 부산하면 또 야구 아니겠습니까.

[최수영 정치평론가]
그렇죠. 구도 부산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부산이야말로 정말 야구에 엄청난 말하자면 열기를 가지고 있는 곳인데. 본인이 또 이야기를 했잖아요. 자기가 유배 당시에 사직 구장에서 프로야구를 봤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저 1992가 굉장히 의미심장합니다. 당시 저것이 부산 롯데 자이언츠가 마지막 우승이자 아직도 우승을 한 번 더 하지 못하지 않았습니까. 그 이후에는. (그러니까요.) 그래서 이제 굉장히 많이 여기에 대한 열망이 있습니다. 그래서 1992가 무엇이냐면 그 당시의 기적을 내년 총선에서 한 번 이루어보자는 메시지 같아요. 그래서 저는 1992를 입고 가는 것은 저 현장에 한동훈 위원장이 보면 굉장히 엄친아 스타일 아닙니까. 게다가 이제 말하자면 엘리트 검사 이미지가 너무 많은데.

아까 구두를 벗는 모습이라든가 그다음에 이렇게 이제 1992 티셔츠를 입고 부산 시민의 가장 큰 열망이고 부산 시민의 가장 큰 정말 앞으로 꿈이 롯데 자이언츠의 마지막 우승 연도에 우리가 다시 한 번 기적을 이뤄보자는 이런 서민적인 모습과 함께 저렇게 다가가는 듯한 것은. 저는 굉장히 말하자면 TPO. 이른바 시간, 장소, 메시지가 다 맞아떨어졌다고 봅니다. 저는 소품들까지도 제대로 활용하는 한동훈 위원장이 요즘 여의도 별명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팔도 사나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팔도마다 다 인연을 가지고 있고 거기에 대한 공약을 하는 아주 특급 정치인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한동훈 위원장이 저렇게 잘 정제되고 그리고 저렇게 메시지와 이미지가 잘 결합된 저런 모습들이야말로 대선 유세를 방불케 할 정도인데. 앞으로 저런 인기가 계속 유지된다면 정말 PK에서의 국민의힘의 선전. 굉장히 기대가 된다고 저는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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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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