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싱크탱크 ‘본격 행보’…‘피고인’ 이성윤도 출마 시사

  • 5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월 9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 성제준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조현삼 변호사

[이용환 앵커]
저는 오는 4월 10일 총선에 출마하겠습니다, 하고 직접적으로 이야기하지는 않았으나 사실상 그렇게 이야기한 것과 다름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인물이 있습니다. 누구일까요? 직접 확인해 보시죠.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이야기입니다. 조국 저는요, 총선에 출마하겠습니다 이렇게 직접적으로 이야기하지는 않았으나 사실상 그와 다름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말씀을 드렸는데. 그 이유가 있습니다. 먼저 조 전 장관의 목소리가 추가로 하나 더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어서 한 번 들어보시죠.

조 전 장관의 싱크탱크 하나가 이제 출발을 합니다. 모레, 11일에 오늘이 9일이니까요. 모레 조 전 장관의 싱크탱크 하나가 떠요. 그 이름은 리셋코리아행동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사실상 조 전 장관이 총선 출마를 하는 것 아니냐, 이런 해석이 나오고 있는 것인데. 글쎄요. 우리 서민 교수님께서 특히 조 전 장관 이야기가 나왔으니 하실 말씀이 있으실 듯해서요. 한 말씀하시죠?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
저는 조국 전 장관에 대해서 애틋한 마음도 있어요. (애틋하세요?) 제가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것이 조국 흑서라는 그런 책을 쓰면서 이름을 알렸거든요. 그래서 이분이 총선을 나가는 것은 본인 자유인데 저는 좀 아쉬운 것이 무엇이냐면 조국 전 장관은 1심에서 징역 2년 형을 받았어요. 그러고 이제 같은 당에 황운하 의원 같은 경우도 1심에서 3년 징역형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아무도 이분들이 총선 나가는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 저는 너무 이상합니다.

왜냐하면 국회라는 곳은 법을 만드는 곳입니다. 그런데 자기들이 지키지 않는 법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국회에 가서 법을 만든다면 대체 어떤 법을 만들겠습니까. 국민을 위한 법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냥 자기들에게 유리한 법을 만들지 않겠습니까. 민주당에는 이런 좋은 조항이 있어요. 당 대표로 나가는 사람은 부패로 기소하면 안 된다, 기소된 사람이면 안 된다. 이런 좋은 말이 있는데 국회의원 출마에 대해서도 최소한 대법원에서 무죄판결 받기 전까지는 기소된 사람은 못 나간다. 이런 법안 만들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쨌든 저는 조국 전 장관의 활약을 저는 응원합니다. (응원합니다?) 이상하게 응원하게 되더라고요, 이상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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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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