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강원도의 힘' 될 것"…민주당 "허위정보 엄단"

  • 5개월 전
한동훈 "강원도의 힘' 될 것"…민주당 "허위정보 엄단"

[앵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번주도 전국 순회행보를 이어갑니다.

오늘(8일)은 강원도를 찾았는데요.

자세한 소식 국회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소재형 기자.

[기자]

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강원도를 방문해 이번주 첫 전국순회에 나섰습니다.

앞서 한 위원장은 대전과 대구경북, 광주, 충북, 경기를 연이어 찾아 신년인사회를 가지며 광폭 행보를 보여왔는데요.

모레는 첫 1박2일 일정으로 부산을 찾아 이번 총선 승부처 가운데 한 곳인 PK 민심 다지기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처럼 당내 운영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을 순행 중인 가운데, 지난달 민주당을 탈당했던 이상민 무소속 의원도 오늘(8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는데요.

국민의힘은 이 의원의 이번 입당이 총선을 앞두고 외연 확장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에선 비판이 나왔는데요. 조응천 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왜 하필 국민의힘이냐"면서 "용산의 여의도출장소를 자임하는 국민의힘이 봐줄만한 구석이 있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처럼 국민의힘에서 속속 새 인물들이 영입되는 가운데, 김웅 의원은 오늘 다음 총선 불출마 의사를 공식화했습니다.

김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당을 고쳐보기 위해 이것저것 다 해봤다"면서 "불출마를 하면서까지 하고 싶었던 말을 당과 당원들이 깊이 들어주셨으면 한다"고 했습니다.

이준석 신당 합류 가능성에 대해선 "정치를 하지 않으면 않았지 합류하지는 않겠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앵커]

오늘 오전 민주당에선 당대표 피습 사건과 관련한 대책위원회 첫 회의가 열렸다면서요?

이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오전 민주당은 당대표 정치테러 대책위원회 첫 회의를 열었는데요.

대책위의 전현희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를 습격한 "피의자의 범행 동기와 공모 가능성 등 테러사건의 본질을 규명해야 한다"며 수사당국의 적극적인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선별적인 정보들이 무작위적으로 유출되고 있다"며 허위 정보 범람에 대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민주당은 가짜뉴스 유포행위에 대해선 절대 선처하지 않겠다며 관련자들을 끝까지 처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재명 대표 피습에 이어 이낙연 전 대표가 이번주 탈당을 예고하면서 당내 분위기가 어수선한데요.

이낙연 전 대표가 "누구든지 협력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힌 가운데, 내일(9일) 열리는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의 출판기념회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와 만날 것으로 보여 주목됩니다.

민주당 비주류 모임인 '원칙과 상식' 의원 4명의 '이낙연 신당' 합류 여부도 주목되는데요.

이원욱 의원은 YTN 라디오에 출연해 신당을 꾸리지 않은 채 여러 신당 등을 묶는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의사도 나타내 거취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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