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탈당…“모든 정치적 자산 포기”

  • 4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12월 28일 (목요일)
■ 진행 : 김윤수 앵커
■ 출연 :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서정욱 변호사, 신지호 전 국회의원,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윤수 앵커]
이런 가운데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어제 예고했던 것처럼 국민의힘을 탈당했습니다. 그리고 신당 창당을 선언했습니다. 대통령과 여권을 향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미래를 강조하긴 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의 출사표를 들어보겠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의 창당 선언으로 내년 총선 판도가 흔들릴 수도 있을까. 이렇게 많이들 주목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녹록지 않다는 관측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 회견만 하더라도 최측근 천아용인 한 명도 없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 저는 어제 개인적으로 이렇게 읽었습니다. 여러 가지 본인의 탈당과 관련된 레토릭. 수식어들은 많은 나왔는데 창당과 관련된 큰 비전을 보여주기는 했는가. 거기에 대한 의문점은 좀 있거든요. 어제 어떻게 보셨습니까?

[신지호 전 국회의원]
저는 오래전부터 이준석 신당에 대해서 태산명동 서일필이 될 것이다. 무언가 큰 것이 나올 것처럼 보니까 알고 보니까 쥐 한 마리 나오더라 그것인데. 어제 나 홀로 기자회견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다 아시다시피 정치는 혼자 할 수 없는 것이 정치 아닙니까. 일군의 무리가 있어야 됩니다. 그 일군의 무리는 우리가 당원들 부를 때 동지라고 부르지 않습니까. 같은 뜻을 공유한 그 일군의 무리들이 있어야 되는데. 없잖아요. 나 홀로 무엇을 했다. 이준석 씨 입에서 신당 창당의 이야기가 나온 지 한 달이 넘었습니다. 그러면 그 간에 많은 사람들 만나고 했을 때 이 눈덩이 좀 굴리듯이 무언가 살림살이가 좀 늘어났어야 되는데 오히려 기존에 자기 멤버라고 하는 천아용인 중에 김용태 전 최고위원이 이탈을 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고심 중에 있는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어제 긴 탈당 기자회견 했는데 그냥 레토릭으로 가득하지 구체적인 액션 플랜은 딱 하나 봤어요. 신당의 이름이 개혁 신당이다. 그것 말고는 구체적인 액션 플랜이 없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