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 폭행한 ‘예비 검사’…결국 변호사 됐다

  • 5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12월 14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설주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혁진 변호사,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출동했던 여경의 머리를 두 차례 폭행했던. 내가 누군지 아냐. 너는 누구 라인이냐. 검사 임용 대상에서는 제외됐는데. 변호사 등록 신청을 받아들였다.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세간에 논란이 좀 되고 있기는 합니다.

[허주연 변호사]
이것이 아무래도 금고 이상형의 선고유예 사건도 아니고 공무원 신분이 돼서 이렇게 위법행위로 기소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등록을 거부할 수 있을만한 근거를 찾지 못했던 것으로 보입니다만. 법을 아는 것은 물론 힘입니다. 저는 사실 이 사건보고 굉장히 부끄러웠던 것이 그 아는 것이 힘인 것을 그릇된 방향으로 써도 된다고 생각하니까 이런 잘못된 특권의식이 생기는 것이거든요. 실무적으로 변호사로 일하면서 정말 까다로운 고객들 많이 만나는데요. 변호사도 법률 서비스업을 제공하는 사람이라고 저는 볼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실무적으로 그런 정말 궁지에 처한 고객들, 까다로운 고객들, 사건들 성실하게 수행하면서 겸손을 좀 배우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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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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