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주말에도 때아닌 봄 날씨…모레 전국 곳곳 비
- 5개월 전
[토요와이드] 주말에도 때아닌 봄 날씨…모레 전국 곳곳 비
[앵커]
주말에도 때아닌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중서부를 중심으로는 공기질이 나쁘겠고 동해안은 대기가 건조하겠습니다.
[앵커]
자세한 날씨 전망 김민지 기상캐스터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김민지 / 기상캐스터] 안녕하세요.
[앵커]
어제 많은 분들이 이게 겨울이 맞나 이런 생각을 많이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만큼 날이 굉장히 포근했는데, 주말에는 좀 날씨가 어떤 편인가요?
[김민지 / 기상캐스터]
네, 요즘에는 진짜 겨울이 맞나 이런 생각을 많이 하실 것 같습니다. 사실 12월인데 3월에 해당하는 포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날씨가 왜 이러나 싶으실 텐데 지금 북쪽에서 찬 공기가 우리나라까지 들어오지 못한 상황인데 남쪽에서는 따뜻한 공기가 밀려들면서 기온이 이례적으로 많이 오르는 상황인데요. 이렇게 때아닌 봄 날씨는 주말인 오늘까지도 이어지겠습니다.
어제 제주의 낮 최고 기온이 22.2도를 보였고요. 또 포항은 21.5도까지 올랐습니다. 서울도 16.8도까지 올라서 역대 2위를 기록을 했는데요. 오늘 아침도 전국적으로 10도 안팎에서 출발을 했습니다. 사실 서울 기준으로 보통 이맘때는 아침에 영하 2.3도를 보이고요. 한낮에는 5도 안팎을 보여야 하는데요. 오늘 한낮의 서울은 16도, 경주는 21도, 부산은 20도까지 오르면서 지금 보시는 것처럼 평년기온을 한 10도 이상 크게 웃돌 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앵커]
날씨가 포근해서 좋긴 한데 이러면 또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오늘도 공기가 탁한 곳이 많다고요?
[김민지 / 기상캐스터]
요즘도 추위와 미세먼지가 번갈아서 나타나고 있는데요. 추위가 주춤한 사이에 또 어김없이 미세먼지가 말썽이겠습니다. 지금 찬바람이 잦아들면서 대기의 흐름이 느려지면서 먼지가 좀 쌓이고 있고요. 또 국외 미세먼지까지 추가적으로 유입이 되겠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중부를 중심으로 공기질이 종일 나쁠 걸로 예상이 되고 있고요. 충북과 전북, 경북 지역은 밤 한때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또 내일 역시 공기질이 나쁜 곳이 많습니다. 충청과 광주, 전북과 대구는 일평균 공기질 나쁨 단계 보이겠고요. 인천과 경기 남부, 경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먼지 수치가 나쁜 단계까지 오르겠습니다.
[앵커]
이렇게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좀 어떤 식으로 주의하는 게 좋을지도 알려주시죠.
[김민지 / 기상캐스터]
아무래도 호흡기 질환자는 밖으로 나가지 않는 게 가장 좋겠습니다. 또 어린이나 노약자 역시 호흡기가 약하기 때문에 바깥 활동은 되도록 자제하는 게 좋겠고요. 부득이하게 바깥 활동을 해야 한다면 식약처 인증 마크가 있는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시력이 좋지 않은 분들을 외출하실 때 렌즈도 많이 사용하시는데요. 먼지가 심한 날에는 안경을 착용해 주시는 게 훨씬 더 도움이 되겠고요. 또 외출 후에는 손발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을 하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겠고요. 또 물이나 차를 충분히 드시면서 호흡기 건강을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앵커]
그러면 다음 주에도 이렇게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지, 또 눈이나 비 소식은 없는지 궁금한데요?
[김민지 / 기상캐스터]
우선 내일도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오늘보다는 하늘빛이 흐려지겠고 또 비 예보도 들어 있습니다. 우선 오후에 강원 영동과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이 되겠고요. 밤부터는 경북 북부 동해안에도 비구름이 확대가 되겠습니다. 이 비구름이 차츰 전국으로 확대가 돼서 다가오는 월요일과 화요일 사이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때아닌 장대비가 쏟아질 걸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안가를 중심으로 호우특보 수준의 많은 양의 비가 예상이 되고요. 또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 같은 경우는 많은 양의 눈이 예상이 됩니다. 대비를 좀 철저하게 해주셔야겠고요. 이후에 기온이 반짝 떨어졌다가 주 후반에 또 한 차례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앵커] 다음 주 자세한 날씨 전망까지 김민지 기상캐스터와 함께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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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에도 때아닌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중서부를 중심으로는 공기질이 나쁘겠고 동해안은 대기가 건조하겠습니다.
[앵커]
자세한 날씨 전망 김민지 기상캐스터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김민지 / 기상캐스터] 안녕하세요.
[앵커]
어제 많은 분들이 이게 겨울이 맞나 이런 생각을 많이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만큼 날이 굉장히 포근했는데, 주말에는 좀 날씨가 어떤 편인가요?
[김민지 / 기상캐스터]
네, 요즘에는 진짜 겨울이 맞나 이런 생각을 많이 하실 것 같습니다. 사실 12월인데 3월에 해당하는 포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날씨가 왜 이러나 싶으실 텐데 지금 북쪽에서 찬 공기가 우리나라까지 들어오지 못한 상황인데 남쪽에서는 따뜻한 공기가 밀려들면서 기온이 이례적으로 많이 오르는 상황인데요. 이렇게 때아닌 봄 날씨는 주말인 오늘까지도 이어지겠습니다.
어제 제주의 낮 최고 기온이 22.2도를 보였고요. 또 포항은 21.5도까지 올랐습니다. 서울도 16.8도까지 올라서 역대 2위를 기록을 했는데요. 오늘 아침도 전국적으로 10도 안팎에서 출발을 했습니다. 사실 서울 기준으로 보통 이맘때는 아침에 영하 2.3도를 보이고요. 한낮에는 5도 안팎을 보여야 하는데요. 오늘 한낮의 서울은 16도, 경주는 21도, 부산은 20도까지 오르면서 지금 보시는 것처럼 평년기온을 한 10도 이상 크게 웃돌 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앵커]
날씨가 포근해서 좋긴 한데 이러면 또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오늘도 공기가 탁한 곳이 많다고요?
[김민지 / 기상캐스터]
요즘도 추위와 미세먼지가 번갈아서 나타나고 있는데요. 추위가 주춤한 사이에 또 어김없이 미세먼지가 말썽이겠습니다. 지금 찬바람이 잦아들면서 대기의 흐름이 느려지면서 먼지가 좀 쌓이고 있고요. 또 국외 미세먼지까지 추가적으로 유입이 되겠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중부를 중심으로 공기질이 종일 나쁠 걸로 예상이 되고 있고요. 충북과 전북, 경북 지역은 밤 한때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또 내일 역시 공기질이 나쁜 곳이 많습니다. 충청과 광주, 전북과 대구는 일평균 공기질 나쁨 단계 보이겠고요. 인천과 경기 남부, 경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먼지 수치가 나쁜 단계까지 오르겠습니다.
[앵커]
이렇게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좀 어떤 식으로 주의하는 게 좋을지도 알려주시죠.
[김민지 / 기상캐스터]
아무래도 호흡기 질환자는 밖으로 나가지 않는 게 가장 좋겠습니다. 또 어린이나 노약자 역시 호흡기가 약하기 때문에 바깥 활동은 되도록 자제하는 게 좋겠고요. 부득이하게 바깥 활동을 해야 한다면 식약처 인증 마크가 있는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시력이 좋지 않은 분들을 외출하실 때 렌즈도 많이 사용하시는데요. 먼지가 심한 날에는 안경을 착용해 주시는 게 훨씬 더 도움이 되겠고요. 또 외출 후에는 손발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을 하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겠고요. 또 물이나 차를 충분히 드시면서 호흡기 건강을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앵커]
그러면 다음 주에도 이렇게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지, 또 눈이나 비 소식은 없는지 궁금한데요?
[김민지 / 기상캐스터]
우선 내일도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오늘보다는 하늘빛이 흐려지겠고 또 비 예보도 들어 있습니다. 우선 오후에 강원 영동과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이 되겠고요. 밤부터는 경북 북부 동해안에도 비구름이 확대가 되겠습니다. 이 비구름이 차츰 전국으로 확대가 돼서 다가오는 월요일과 화요일 사이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때아닌 장대비가 쏟아질 걸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안가를 중심으로 호우특보 수준의 많은 양의 비가 예상이 되고요. 또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 같은 경우는 많은 양의 눈이 예상이 됩니다. 대비를 좀 철저하게 해주셔야겠고요. 이후에 기온이 반짝 떨어졌다가 주 후반에 또 한 차례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앵커] 다음 주 자세한 날씨 전망까지 김민지 기상캐스터와 함께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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