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반값 할인”…올해 마지막 동행축제

  • 5개월 전


[앵커]
소비자들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눈꽃 동행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신선미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탱탱한 표고버섯과 반질반질한 알밤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끕니다.

[남경숙 / 서울 광진구]
"안흥찐빵이랑 괴산옥수수를 샀는데 집에 가서 가족들이랑 다 먹으려고 한꺼번에 넉넉히 샀어요."

전국 향토기업과 중소기업, 백년가게가 한 자리에 모여 소비자들을 직접 만나는 자리에 가봤습니다.

소상공인은 판매 활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들은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닭강정이나 돼지갈비 등 백년 가게 밀키트를 최대 25% 할인하고, 쿠팡과 G마켓 등 주요 온라인 마켓에서도 쿠폰을 받으면 최대 반값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이상혜 / 서울 성동구]
"동네에서는 3~4만원 줘도 사기가 힘들어요. 재래시장도 저거보다 비쌀 거예요. 여기는 1만원에 사서 싸고 물건도 괜찮은 거 같아요."

지역 특산물을 넣은 제품도 인기입니다.

제주 유자로 만든 양갱, 강원도 옥수수를 넣은 커피와 인천 꽃게를 첨가한 빵 등 다양합니다.

[최람휘 / 마카롱전문점 대표]
"제가 여주 출신이거든요. 마카롱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데 제가 하는 일을 통해서 여주쌀을 알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동행축제가 열리는 이곳 장터에서는 따뜻한 차와 붕어빵을 무료로 나눠주고요.

전문가가 기념 사진도 찍어줍니다.

[이 영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1조 1000억 원을 더 보태서 올해 동행축제 목표 4조 원입니다. 저희가 4조 원을 뛰어넘는 기록적인 전국민 소비축제 만들어보겠습니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사회공헌 활동에 쓰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올해 마지막 동행축제는 오는 31일까지 열립니다. 

채널A 뉴스 신선미입니다.

영상취재 : 박희현
영상편집 : 정다은


신선미 기자 new@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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