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청 압수수색에 ‘발끈’

  • 6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12월 5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이종근 정치평론가,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조상규 변호사

[이용환 앵커]
지금 경기도지사는 김동연 지사입니다. 민주당 소속의. 아까 우리 조기연 변호사께서 잠깐 말씀을 주셨는데. 어제 김동연 경기지사가 이 경기도청의 검찰의 압수수색과 관련해서 과잉 수사입니다. 이렇게 목소리를 높였는데. 질문을 질의응답을 하는 기자와 김동연 경기지사가 약간 신경전을 벌였어요. 김동연 지사가 상황 파악이 이렇게 안 되십니까? 이런 이야기까지 나왔다고 합니다. 평소에 김동연 지사가 점잖은 분인데요. 어떤 상황이었을까요. 직접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김동연 경기지사가 한 기자와 저런 신경전이라고 해야 할까요. 저런 모습이 있었고. 김동연 경기지사는 경기도청에 대한 압수수색과 관련해서 이것은 검찰의 과잉 수사입니다. 이런 입장을 밝혔는데. 검찰이 또 김동연 지사의 저러한 과잉 수사 입장에 대해서 반박문이라고 해야 할까요. 이런 입장을 냈습니다.

김동연 지사님, 검찰이 지금 행하고 있는 경기도청에 대한 압수수색은요. 법원이 발부한 영장에 따라서 진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경기도가 피해자인 사건에 김동연 경기지사께서는 적극 협조하는 것이 온당하다고 봅니다. 검찰은 저렇게 또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런데, 경기도청에 대한 법인카드 유용 논란과 관련해서 검찰의 압수수색. 민주당 쪽에서는 사골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사골. 무슨 이야기일까요? 직접 들어보시지요. 김영진 민주당 의원은 다 녹은 뼈를 갈아서 무엇을 해보겠다는 것입니다. 폭력적 방식에 의해서 검찰권을 남용하는 전형적인 예입니다. 한 번 두 번 이렇게 끓여서 먹어도 됐는데 지금은 뼈도 없어요. 뼈도 없는데, 뼈도 다 녹아가지고 뼈를 또 갈아서 무엇을 해보겠다는 것 아닙니까. 지금의 대한민국 검찰이. 김영진 의원은 그렇게 주장을 한 것이죠. 박성민 최고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맞는 말씀 하셨다고 보이는데요. 사실 이번에 경기도에 대한 압수수색은 처음이 아닙니다. 많은 분들께서 아시겠지만 이미 여러 차례 한 바가 있고요. 사실 그 때도 이 압수수색이 왜 필요하냐. 이러한 이야기는 있었어요. 왜냐하면 이미 신임 경기도지사가 오게 되면서 컴퓨터까지 다 바꿨다고 해요. 그러니까 검찰이 압수수색을 통해서 얻고자 하는 증거물은 이미 없다는 것이 명백해진 상황이고. 아마 지난번에 압수수색했으면 알 거예요. 검찰도 알 것 아닙니까. 압수된 증거물들이나 서류들 다 뒤져봤는데 신임 지사가 오게 되면서 컴퓨터도 바뀌고 그동안 있던 서류들도 많이 바뀌었을 텐데. 굳이 또 이번에 압수수색을 한 저의가 무엇이냐.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이고.

김동연 지사가 지난번 압수수색 때 이 정도로 강경한 입장을 냈습니까. 생각해보세요. 이 정도로 화나고 이 정도로 분노를 표출했던 적이 없을 겁니다, 김동연 지사도. 이번에는 김동연 지사가 무슨 이야기까지 했냐면 본인의 업무를 보좌하는 비서실이 마비가 되고 결국에는 경기도민들을 이것은 검찰이 무시하고 있는 처사다. 경기도의 모든 업무를 이렇게까지 마비시키면서 지난번 했던 압수수색을 또 한 번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 아주 강하게 비판 한단 말이죠. 저는 그런 면에서 이번 검찰의 압수수색은 한 것을 또 하고 한 것을 또 하고 정말 김영진 의원의 말마따나 사골을 끓여 먹으려다가도 이제는 뼈가 없다. 이렇게까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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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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