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엑스포 '결정의 날'…"종료 휘슬 때까지 최선"

  • 6개월 전
부산엑스포 '결정의 날'…"종료 휘슬 때까지 최선"

[앵커]

2030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 여부를 결정하는 국제박람회기구 BIE 총회가 오늘(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립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국제박람회기구 BIE 총회에서, 2030 엑스포 개최지 선정 절차가 우리시간으로 오늘밤 시작됩니다.

작년 7월 민관 합동으로 엑스포 유치위원회를 출범시킨 후 500여일 간 전력투구한 유치전이 오늘 총회에서 판가름 나는 겁니다.

오늘 밤 대한민국 부산, 이탈리아 로마,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가 마지막 5차 경쟁 PT를 20분씩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후 1차 투표에서 3분의 2이상인 120표 이상을 얻지 못하면 득표 1,2위가 2차 투표에 나서 최종 결정지를 확정 짓습니다.

우리 정부는 2차 투표까지 끌고 간 뒤 선두주자인 사우디를 꺾는 전략을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덕수 총리는 현지시간으로 어젯밤(27일)에 열린 기자단 만찬 간담회에서 "최후에 끝이 났다는 종이 울릴 때까지 정부와 민간이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 역시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8일) 국무회의에서도 "부산 엑스포는 대한민국의 균형 발전과 비약적인 성장을 위해서 강력히 추진해 왔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원팀 코리아는 오늘 자정이 지나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지금도 부지런히 뛰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한편, 어제(27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도 기자들에게 "오늘도 전투가 계속 벌어진다"며 "이기겠다"는 짧은 각오를 전한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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