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강사' 정승제, 충격적인 고3 수학 평균 점수에 입 열다 [Y녹취록] / YTN

  • 6개월 전
■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정승제 수학강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초등학생, 중학생.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1 때 공부하다가 포기하는 수포생들이 많거든요, 고등학생들 중에. 고1 때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들에게는 어떤 조언을 해 주고 싶으세요?

◆정승제> 자기의 구멍이 있어요. 분명히 중학교 것이. 그렇다고 중학교 책 사서 다시 해, 그러면 되게 우울하잖아요. 남들 시선도 의식하게 되고. 그러니까 몰랐던 부분을 스스로 정확하게 인지를 하고 하나하나씩 이거 설명 안 되네, 그러면 그 부분을 다시 돌아가서 할 줄만 알면 돼요. 그러니까 중학교 수학문제지라는 것은 내신용 문제지이기 때문에 아주 어렵게 꼬아놓은 것도 많은데 그거를 하라는 얘기가 아니라 내용을 알면 돼요. 그걸 보통 개념이라고 하잖아요. 제가 아까 얘기했던 것처럼 최소공약수가 뭐고 약수의 정의가 뭐고 배수가 뭐고 최대공약수가 뭐고 삼각형의 닮은 조건이 뭐고. 이런 중학교 도형에 대해서 또는 중학교에서 2차 함수, 1차 함수 루트, 이런 자잘한 재료들이 많이 나오거든요. 거기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설명이 안 되는 부분 있으면 완전히 설명하고 넘어가라는 거예요. 그런 식으로 잡으면 고1이면 행운아죠. 충분하고도 남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시작하려는 애들이 제일 많은 실정이라서. 왜 그러냐면 그것도 문제예요. 대부분은 다 내신 시험 위주로 공부하는데 내신 시험이라는 것은 조그만 범위 내에서 학교에서 유인물 나눠주고 이 안에서 나올 거야. 그러니까 애들이 그때부터는 생각하고 싶은 생각이 없죠. 이거 제일 푸는 방법을 연구하고 싶을 거 아니에요. 그런데 그걸 암기해서 또 넘어가고 암기해서 또 넘어가고. 그 작업만 하니까 당연히 고등학교 3학년 첫 시험 보면 평균점수가 어느 정도 되는지 아세요?

◇앵커> 몰라요.

◆정승제> 28점, 29점 나옵니다. 100점 만점에. 그래서 그때부터...

◇앵커> 너무 어렵게 내는 거 아니에요?

◆정승제> 그렇게 이야기하실 수도 있는데요. 왜 그런 거냐면 쌤 이거 처음 보는데요? 그러니까 애들이 엄두를 못 내요. 생각할 엄두를 못 내요.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잘못된 선입견 중의 하나가 문제를 보자마자 풀어야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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