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기온 '뚝', 찬바람 불며 종일 쌀쌀…강풍 주의

  • 6개월 전
[날씨] 기온 '뚝', 찬바람 불며 종일 쌀쌀…강풍 주의

[앵커]

올가을 들어 첫 한파특보가 내려지는 등 기온이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낮에도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춥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진연지 캐스터 나오십시오.

[캐스터]

네, 비구름 뒤로 찬 공기가 밀려들면서 날이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오늘 아침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했는데요.

낮에도 찬 바람이 불며 종일 춥겠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이 3.6도로 출발했고요.

한낮에도 10도 안팎에 머물며 예년 기온을 5도가량이나 밑돌겠습니다.

남부 지방도 대구의 한낮 기온 15도 안팎까지 오르는 데 그치며 종일 공기가 차갑습니다.

강한 바람 탓에 체감 온도는 이보다 더 낮으니까요.

도톰한 옷차림으로 보온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바람은 여전히 강합니다.

오늘까지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초속 15m 안팎, 특히 해안가와 산간 지역에서는 초속 25m 안팎의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계속해서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절기 '입동'인 내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2도까지 떨어지는 등 오늘보다 더 춥겠고요.

이번 추위는 내일 낮부터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다만 주말 동안 또다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극심한 기온 변화에 건강 잃지 않도록 체온 조절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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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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