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때아닌 고온…내일 중부, 호남 가끔 비

  • 7개월 전
[날씨] 오늘 때아닌 고온…내일 중부, 호남 가끔 비

오늘은 날씨가 역주행했다는 말까지 나옵니다.

아침에 서울이 18.9도를 보이면서 역대 11월 중에 가장 따뜻하게 시작을 했고요.

낮에는 서울이 25.9도, 경주는 무려 30도 가까이 기온이 올랐습니다.

그야말로 초여름 더위였는데요.

이번 고온은 주 후반에 비와 함께 꺾이겠습니다.

내일을 비롯해 주말과 휴일 동안에는 예년보다 온화할 텐데요.

내일 중부 지방에 그리고 모레부터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 전국에 가을비가 내린 뒤에는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 서울 기온이 4도까지 뚝 떨어질 전망이니까요.

큰 기온 변화에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위성 영상을 보시면 현재 서쪽 지방 하늘은 맑고 동쪽에 구름이 조금 끼어있습니다.

내일은 중부지방과 호남에 가끔씩 비가 내리겠고요.

밤에 모두 그치겠습니다.

반면 영남 지방은 맑겠습니다.

밤부터는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중서부 지역의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의 기온을 보시면 아침에 서울이 17도, 대전 15도에서 시작해서 한낮 기온은 서울이 21도, 강릉 24도까지 오르겠고요.

남부 지방의 아침 기온은 대구가 12도, 광주가 14도에서 시작해 한낮 기온은 대구와 광주 모두 2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에서는 서해와 동해상을 중심으로 물결이 3m 안팎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주말과 휴일 그리고 다음 주 월요일까지 전국에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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