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응시 '반수생' 9만명 육박…역대 최대 수준

올해 수능 응시 '반수생' 9만명 육박…역대 최대 수준

올해 수능 응시자 중 대학에 다니다가 재수하는 이른바 '반수생'이 9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종로학원 측은 반수생들은 통상 6월 모의평가에 응시하지 않는다며 본수능에 응시한 재수생과 6월 모의평가 응시인원 간 8만9천여명 차이를 보여 이같이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반수생은 수능에 접수한 N수생 중 50.4%를 차지, 2011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모의고사 접수 통계를 공개한 이래 최고치입니다.

종로학원 측은 킬러문항 배제 영향 탓으로 보인다며 의대정원이 늘어날 경우 반수생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채린 기자 (chaerin16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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