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침대처럼…' 고속버스 좌석 등받이 뒤로 눕힌 승객 外

  • 7개월 전
[핫클릭] '침대처럼…' 고속버스 좌석 등받이 뒤로 눕힌 승객 外

▶ '침대처럼…' 고속버스 좌석 등받이 뒤로 눕힌 승객

조금 전 시외버스 기사가 욕설을 내뱉으며 승객을 폭행하는 사건 보도해드렸는데요.

고속버스에서 사람들과 실랑이를 벌이는 승객의 영상도 화제입니다.

버스 좌석 등받이를 최대한 뒤로 눕혀 앉은 여성 승객의 모습이 보입니다.

뒷좌석 아예 다리 한쪽을 통로 쪽으로 빼고 앉아 있는데요.

이에 버스 기사가 "뒷자리 손님이 불편해하시고, 누워서 가는 리무진 버스가 아니니 조금만 의자를 올려달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 여성 승객은 "뒷사람 불편하다고 제가 불편할 수는 없다, 이만큼 숙이라고 의자를 만든 건데 뭐가 문제냐"며 거절했는데요.

옆자리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할머니, "이게 침대냐? 안방이냐?"라고 하자, 여성 승객은 "그렇게 불편하면 차를 끌고 가라"며 "너나 잘해"라는 반말로 응수합니다.

결국 버스 기사가 뒷좌석 승객을 다른 자리로 안내하면서 영상은 끝이 납니다.

항공기나 버스 등에서, 등받이 관련 논쟁은 꾸준히 이어져 왔는데요.

명확한 규정은 없지만, 서로에게 불편을 주지 않도록 먼저 조금씩 배려하면 어떨까요?

▶ 백종원, 심폐소생술로 쓰러진 식당 종업원 구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식당 종업원을 구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백종원 대표는 충남 금산군의 한 식당에서 금산군 관계자들과 식사를 하던 중, 식당 종업원이 쓰러진 모습을 보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습니다.

구급차가 식당으로 오는 동안 쓰러진 종업원은 다행히 의식을 되찾았고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백 대표가 군대에서 장교로 복무한 경험 등으로 심폐소생술을 정확히 알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 광주 아파트서 모녀 숨진 채 발견…채무 부담 호소

어제 새벽 5시 40분쯤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들은 각각 80대 여성과 50대 여성으로 이 아파트 17층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집 안에서는 채무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유서와 함께, 관리비 명목의 40만 원이 발견됐습니다.

유서에는 '장례를 잘 치러달라'는 취지의 당부가 있었는데요.

이들 모녀는 기초생활수급 대상은 아니었지만 2019년 남편이자 부친이 별세한 뒤 남긴 채무를 갚고 있던 중이었다고 합니다.

경찰은 모녀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고속버스_승객 #백종원 #광주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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