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똥구리 멸종 50년 만에 복원…200마리 방사

  • 8개월 전
소똥구리 멸종 50년 만에 복원…200마리 방사

1969년 이후 우리나라에서 사라진 소똥구리가 멸종 50년 만에 복원됐습니다.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충남 태안군 신두리사구에 소똥구리 200마리를 방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립생태원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몽골에서 도입한 소똥구리와 국내 증식 개체를 합친 1,000여 마리 중 200마리를 방사했고, 태안군은 한우 5마리를 풀어 소똥구리 서식지를 조성했습니다.

환경부는 소똥구리가 1,000여 마리까지 늘어나는 것을 목표로 방사를 확대하는 한편, 다른 멸종위기종도 복원할 방침입니다.

김장현 기자 (jhkim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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