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내 북한 식당, IT 노동자 활용한 돈세탁 창구"

"라오스 내 북한 식당, IT 노동자 활용한 돈세탁 창구"

라오스의 북한 식당들이 돈세탁 창구로 이용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알자지라 방송은 라오스의 북한 식당에서 정보기술(IT) 노동자들이 사이버 범죄를 저지르며 불법 자금을 벌어들이는 정황이 관측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대북 제재 전문가인 조슈아 스탠턴 변호사는 "라오스는 중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고 정치·경제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지난 5월 한국은 라오스 북한 식당 운영자를 포함해 북한 IT 인력의 외화벌이 활동에 관여해온 기관과 개인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 바 있습니다.

방주희 PD (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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