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북핵 실존적 위협…안보리 상임이사국 책임 더욱 무거워"

윤대통령 "북핵 실존적 위협…안보리 상임이사국 책임 더욱 무거워"

인도네시아를 공식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7일)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북핵이 실존적 위협이라며 유엔 안보리의 책임을 언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두고 "중대한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회의 참석국 모두를 타격할 수 있는 실존적 위협"이라면서 결의 채택 당사자인 안보리 상임이사국의 무거운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북한과 무기 거래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진 러시아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윤 대통령은 또 남중국해 문제에는 '힘에 의한 현상변경 시도 반대' 입장을 재확인하고, 우크라전에 대해선 러시아의 침공이 명백한 국제법 위반 행위임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지숙 기자 (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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