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상도 좌지우지”…이재명 ‘비선 실세’ 있었나

  • 8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8월 31일 (목요일)
■ 진행 : 김윤수 앵커
■ 출연 :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조승현 민주당 국민소통위 수석부위원장

[김윤수 앵커]
이 김인섭 전 대표, 김인섭 전 대표. 비선실세라기보다는 비선조직이라고 증언, 법정 증언이 나왔습니다. 정진상 전 실장과 이 김인섭 전 대표, 김인섭 씨가 꾸준히 교감을 해왔다. 이런 법정 증언이 나온 것입니다. 특히 김인섭 씨가 이 성남시의 어떤 비선조직으로 통했다고 하면서 과거 다른 범죄로 수감이 되었을 때 이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전 실장이 백현동 사업 논의를 위해서 꾸준히 특별면회를 했다. 이런 증언까지 나왔습니다. 이현종 위원님. 여기에서는 저희가 어떤 것을 좀 봐야 할까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무엇이냐면 지금 이분의 증언 같은 경우, 이분이 이제 김인섭 씨의 오랜 측근입니다. 구속되어 있을 때도 메신저 역할을 꾸준히 했고요. 지난 법정 진술을 통해서 이제 이 관계를 이야기했는데. 우리가 공식적으로는 이제 정진상 전 실장이 이제 측근으로 분류가 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비공식적인 측근은 바로 이제 김인섭 씨다.’라고 이제 ‘비선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 것이거든요. 이 김인섭 씨 같은 경우는 2006년도 또 그다음에 이제 2010년도 이재명 대표 당시 선거 때 선대본부장 등을 역임했고 특히 성남 지역에 굉장히 뿌리가 깊은 인물입니다. 성남 지역에서 소위 ‘허가방’이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성남시청에 굉장한 영향력이 있었던 인물입니다.

듣기로는 이 원래 이제 이 이재명 대표가 정동영 전 의원에 소개돼서 그때 부대변인 하고 했거든요. 그 소개를 김인섭 씨가 해줬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만큼 이재명 대표의 정치 입문에 아주 직접적으로 개입했다는 것이 있는데. 문제는 이분이 여러 가지 지금 사업에 개입해서 지금 백현동 문제로 지금 구속이 되어 있죠? 그러면 이 실질적으로 어떤 물밑에서 실질적인 이 역할을 했고, 정진상 씨하고도 굉장히 밀접한 역할을 했다. 지난번에 115번인가요? 두 사람이 통화한 기록이 나오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백현동 관련해서 수시로 이제 의견 소통도 하기도 하고. 이제 그런 것으로 비춰보면 이재명 대표에게는 결국 공식화된 측근은 바로 정진상 씨지만, 공식화되지 않는 측근은 김인섭 씨다. 그리고 이 김인섭 씨가 백현동 사건의 핵심적 역할을 했다. 이런 부분들이 이제 법정 진술을 통해서 나온 상황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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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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