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文정부 직격 "나라 거덜 직전"...野 "尹이 나라 거덜...딴나라 사나" [앵커리포트] / YTN

  • 8개월 전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전임 정부의 재정 만능주의를 배격하고 건전 재정 기조로 전환했으며

선거 매표 예산을 대폭 줄여, 약자 복지와 오염수 관련 예산을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

전 정부를 겨냥한 발언인데요

윤 대통령은 어제 여당 연찬회에서도 취임하고 보니 나라가 거덜 나기 직전이었다면서 문 정부를 직격했습니다.

야당과 언론에 대해서도 강한 불만도 드러내며 싸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는데요.

당장 야당에서는 윤 대통령이 딴 나라에 살고 계신 것 아니냐며 나라를 본인이 거덜 낸 것을 착각한 것 같다고 날을 세웠고

여당에서는 윤 대통령이 갖고 있었던 국정 운영의 지향점을 조금 더 분명히 했던 자리였다며 옹호했습니다.

오늘 더 정치는 어제 있었던 윤 대통령의 발언 듣고 시작하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국정 운영권을 가져오지 않았더라면 이 나라가 어떻게 됐겠나 하는 정말 아찔한 생각이 많이 듭니다. 국회에서 여소야대에다가 언론도 지금 전부 야당 지지 세력들이 잡고 있어서, 그래서 24시간 우리 정부 욕만 합니다. 후쿠시마, 거기에 대해서 나오는 것 보십시오. 도대체가 과학이라고 하는 것을 1 더하기 1을 100이라고 그러는 사람들이니까…. 이런 세력들하고 우리가 싸울 수밖에 없습니다.]





YTN 김영수 (kim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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