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예금 석 달째 증가…달러·엔화 예금 큰 폭 늘어

  • 10개월 전
외화예금 석 달째 증가…달러·엔화 예금 큰 폭 늘어

외화예금이 석 달째 늘고 특히, 달러화 예금 증가폭은 8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말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1,050억 달러로, 6월 말보다 51억7,000만 달러 늘었습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5월부터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중 달러화 예금은 878억6,000만 달러로, 한 달 새 44억2.000만 달러 늘며 작년 11월 이후 최대 증가폭을 보였습니다.

엔화 예금도 83억1,000만 달러로, 8억3,000만 달러 늘었습니다.

한은은 "기업의 해외 자금조달, 증권사 투자자예탁금 등의 영향으로 달러와 엔화 예금이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재동 기자 (trigg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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