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여성 불법촬영 20대…잡고보니 성범죄 수배범

외국인 여성 불법촬영 20대…잡고보니 성범죄 수배범

외국인 여성을 불법촬영하고 도망가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았습니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3시 30분쯤 서울 은평구 길거리 노상에서 외국인 여성을 불법 촬영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이 인적사항을 조회한 결과 A씨는 미성년자 의제 강간, 실종 아동 등의 보호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등 5건의 혐의로 지명수배된 상황이었습니다.

경찰은 A씨의 휴대폰 포렌식 작업을 거쳐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문승욱 기자 (winner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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