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톡톡톡]한전 부채 200조…전기 요금 오르나

  • 10개월 전


1. 한국전력 부채가 사상 처음으로 20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한전의 반기보고서를 보면, 올해 상반기 한전 총부채는 201조 4천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8조 원가량 늘었습니다.

2021년 이후 한전 적자가 급속히 불어나는 상황에서, 추가 전기요금 인상 압박이 더 커질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2.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오늘 '한국경제인협회'로 이름을 바꾸고 재출범했습니다.

류진 풍산그룹 회장이 새 회장으로 취임해 정경유착을 끊어내겠다는 윤리 헌장을 발표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 현대차, LG를 포함한 4대그룹이 한경협에 복귀할 전망인 가운데, 삼성증권은 합류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3.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임차인이 경매로 넘어간 집을 직접 낙찰 받는 '셀프 낙찰' 사례가 지난해의 2배로 늘었습니다.

지지옥션은 올해 7월까지 수도권에서 임차인이 직접 살고 있던 주택을 낙찰받은 경우가 174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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