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싶어서"…음식 21차례 훔친 배달기사 덜미

  • 9개월 전
"먹고 싶어서"…음식 21차례 훔친 배달기사 덜미

배달을 핑계로 식당에서 상습적으로 음식을 훔친 배달 기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2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최근 김포 시내 식당을 돌며 "배달할 음식을 가지러 왔다"고 속여 20여 차례에 걸쳐 100만원 상당의 음식을 훔쳐 가족과 함께 먹은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음식이 먹고 싶어 훔쳤다는 취지로 진술했지만, 음식을 훔칠 만큼 어려운 형편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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