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에 '수령' 호칭 올들어 급증

  • 9개월 전
북한, 김정은에 '수령' 호칭 올들어 급증

북한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향해 '수령' 호칭을 사용한 횟수가 올들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 관영매체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수령'이라고 칭한 것은 올들어 지난 달까지 26회로, 일곱 달 만에 지난해 23회였던 사용횟수를 넘겼습니다.

보통 김일성에만 쓰이던 '위대한'이라는 표현도 '수령' 앞에 함께 쓰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의 '수령' 칭호는 김씨 일가 우상화를 보여주는 대표적 표현으로, 최근 북한이 김 위원장 우상화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

#북한 #우상화 #김씨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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