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수중로봇으로 태풍 길목 동중국해 관측 시작

  • 10개월 전
기상청, 수중로봇으로 태풍 길목 동중국해 관측 시작

무인 수중로봇을 활용해 태풍이 북상하는 길목인 동중국해를 관측하는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기상청은 지난 13일 경북대학교와 함께 무인 수중로봇인 해양글라이더를 이어도 해양과학기지 근처에 투하했습니다.

해양글라이더는 수심 60m에서 동서로 120km를 오가며 50일간 수중의 압력과 수온, 염분을 관측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위험 기상과 관련이 있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과 후퇴, 태풍에 영향을 미치는 해양 열용량의 역할을 규명할 계획입니다.

임하경 기자 (limhakyung@yna.co.kr)

#무인수중로봇 #해양글라이더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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