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중국 내 보훈사적지 폐쇄에 "동향 점검하고 중국과 협력"

  • 9개월 전
외교부, 중국 내 보훈사적지 폐쇄에 "동향 점검하고 중국과 협력"

외교부는 중국 내 윤동주 시인 생가 운영이 중단된 데 대해 "유관기관과 협업해 중국 내 보훈사적지 관련 동향을 점검하고 중국 측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중국 측이 지린성 룽징에 있는 윤동주 생가가 보수 공사로 인해 미개방된 상태라고 확인해줬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내부 수리를 이유로 지난달 10일쯤부터 윤동주 생가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또 랴오닝성 다롄의 뤼순 감옥 박물관 내 안중근 의사 전시실도 보수 공사를 이유로 두 달 넘게 잠정 폐쇄한 상태입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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