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가족’도 수천만 원 코인 거래?

  • 11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8월 2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준일 뉴스톱 수석에디터,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조승현 민주당 국민소통위 수석부위원장, 최수영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국회 윤리특위 심사자문위원회로부터 코인 논란으로 국회의원 제명 권고를 받은 김남국 의원. 오늘 동아일보 보도입니다. 동아일보가 단독으로 보도한 내용인데 이것 새롭게 나온 내용인 것 같아요? 그동안에는 이제 김남국 의원 본인이 코인을 이렇게 저렇게 막 거래를 했다. 그런데 그 과정에 불법, 위법이 있었던 것 아니냐. 상임위 중에 코인 거래한 것 아니냐. 이제 이 김남국 의원 본인 거래와 관련된 논란이었는데 이번에는 김남국 의원의 가족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김남국 의원의 어머니 그리고 김남국 의원의 여동생이 2020년을 전후해서. 2020년은 2020년 4월에 김남국 의원이 총선에서 경기 안산단원을에서 이제 총선에서 당선이 되어서 국회의원이 되었는데. 그 시기 전후해서 김남국 의원의 모친과 김남국 의원의 여동생 코인 지갑에서 수천만 원 정도의 코인이 거래된 정황을 검찰이 그것을 확인해서 지금 추적 중이다. 이런 것입니다.

그런데 보시면 2020년 이전에는 김남국 의원의 모친과 여동생이 비트코인 이런 것을 중점적으로 거래했는데. 어찌 된 일인지 총선이 있었던 2020년 총선 이후에는 김남국 의원의 모친과 여동생도 비트코인을 중점적으로 거래해왔는데 이것이 조금 종목들이 바뀌죠. 2020년 이후에는 위믹스, 마브렉스, 메콩코인, 클레이페이. 이른바 신생 코인, 잡코인. 이런 것들을 거래했다는 거예요. 그런데 저 코인들은 어디서 많이 이름을 들어봤죠? 김남국 의원도 한때 소유했거나 현재 소유하고 있는 코인들이었다. 최수영 평론가님. 무슨 생각이 드시는지요?

[최수영 정치평론가]
저것을 보면서 물론 2020년 이전에, 이제 국회의원 되기 이전에 김남국 의원이 꽤 오랜 기간 이제 코인 거래를 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때 주로 이제 말하자면 대중들이 많이 알고 시장에서도 조금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비트코인, 이런 것들을 주로 하다가 총선 당선된 전후로 되면서 저렇게 이른바 신생 코인. 잡코인이라고 하죠? 참 그 듣기에도 생소한 저런 코인들이 등장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과연 그러면 그전에 했던 것은 그럼 김남국 의원이 개인 자격으로 했다고 치더라도, 과연 그러면 2020년 여기서부터는 김남국 의원의 국회의원 신분이 어떤 영향을 끼쳤느냐. 이 부분에 한번 주목되어야 할 것 같고. 두 번째는 가족들이 본인도 소유했던 그 코인의 차명으로 또 한 것인지. 70대 어머니가 새벽 시간에 스마트폰으로 거래했다? 많은 분들이 여기에서 그것이 가능할까 하는 또 생각을 가질 거예요. 이 부분도 한번 들여다봐야 하고.

왜냐면 본인이 가지고 있기에 양이 많으니까 이것을 어머니나 혹시 저 여동생 같은 가족으로 또 이것을 조금 확대한 것 아닌가. 이런 또 의혹이 드는 것도 검찰이 들여다봐야 하겠고. 그다음에 이런 데서 혹시 본인이 미공개 정보들을 또 취득한 것을 공유한 것은 아닌가. 그래서 오히려 이제 본인의 문제보다도 이것은 이제 가족 전반에 걸친 문제로 확산되면서 본인의 여러 가지 재산 증식에 대한 문제라든가, 어떤 그 재산 신고라든가 이런 문제까지도 확대해서 볼 수 있는 그런 단초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김남국 의원이 이것은 또 무엇이냐고 누가 질문하면 구체적으로 질문하라고 항변할 것이 아니라, 거기에 대해서는 정말 그 소상히 답변하는 것이 저는 순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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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