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3일 영아 살해 후 숙소 냉장고에 유기한 친모 구속

  • 11개월 전
생후 3일 영아 살해 후 숙소 냉장고에 유기한 친모 구속

경남경찰청은 생후 3일 된 영아를 살해하고 유기한 40대 친모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7년 10월, 울산의 한 숙박업소에서 생후 3일 된 아이를 살해한 뒤, 자신이 살던 김해의 한 숙소 냉장고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4일, 출생 미신고 아동이 있다는 거제시의 의뢰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A씨는 경찰이 조사를 요구하자 도주했다가 지난 18일 자수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이혼 뒤 가진 아이의 출산 사실이 주변에 알려질까 두려워 이 같은 일을 벌였다고 진술했습니다.

김영민 기자 (ksmar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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