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의원단 '오염수 방류 계획' 항의 위해 일본행

야권 의원단 '오염수 방류 계획' 항의 위해 일본행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의원 11명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오늘(10일) 일본으로 떠났습니다.

방일 단장을 맡은 민주당 안민석 의원을 비롯해 이른바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국회의원단'은 출국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여당이 긴박하고 위중한 상황에서 무대책으로 일관한다며 "일본 현지 투쟁을 통해 대한민국의 오염수 방류 반대 여론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일 의원들은 2박 3일간 일본 국회와 국제원자력기구 일본지사 등을 방문할 계획입니다.

이다현 기자 (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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