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 이래 최대” 고성 오갔다…감사원 vs 김의겸 난타전

  • 10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6월 29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저 장면이야말로 단군 이래 최대 설전이었나요? 이 이야기 지금부터 조금 해보겠습니다. 유병호 사무총장 이야기는 한 감사위원이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에게 불리한 보고서를 삭제하려고 시도했다. 이것부터 조금 논쟁이 시작된 것 같아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렇죠. 그러니까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의 어떤 이 감사. 이것이 계속 논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 특히 이제 감사원에서 감사를 하지 않았습니까? 이 감사원 구조가 어떻게 되냐면 감사원은 위원회 체제입니다. 야당에서 추천한 현재 그 민주당이 추천한 감사위원 3명, 현재 여당이 추천한 위원 3명, 그다음에 이제 감사원장. 이렇게 해서 이제 합의제로 운영이 되는데요. 감사위원회에서 이제 감사를 사무처에서 하게 되면, 감사위원회에서 감사 결과를 토의를 해서 그것이 승인이 나야지만 감사 결과를 발표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그런 시스템으로 운영이 되는데. 이제 문제는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같은 경우에 여러 가지 내용이 있었습니다만, 그중에서 부하직원이 논문 대필을 시킨 것이 있어요. 그 논문 대필을 시킨 것이 나중에 징계를 받게 되었는데 탄원서를 당시에 전현희 전 위원장이 썼거든요. 그런데 이것이 과연 그러면 징계 사유가 되느냐 안 되느냐를 놓고 굉장히 심각하게 내부 대립이 있었습니다.

특히 그리고 이제 이번에 나온 조은석 감사위원 같은 경우는 이제 옛날 검사 출신인데 문재인 정부 인사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전현희 전 위원장의 기본적으로 이 징계 사유가 안 된다.’ 이런 주장을 많이 펼쳤고. (저 감사위원이요?) 그렇죠. 유병호 지금 사무총장 같은 경우는 ‘이것 지금 징계를 해야 한다. 발표해야 한다.’ 이렇게 했고. 결론적으로 이제 조은석 그 감사위원은 나중에 ‘최재해 감사원장까지 제척해야 한다.’ 이런 주장까지 펼쳐서. 3 대 3으로 나와서 결국에 제척이 안 되었습니다. 그렇게 논쟁이 되다 보니까 그 과정들을 이제 오늘 김의겸 의원이 따지는 것이고. 그래서 이제 감사위원, 이번에 유병호 사무총장 같은 경우는 ‘아니, 조은석 감사위원이 끊임없이 전현희 전 위원장의 무죄, 무혐의 이런 것들을 계속 주장해 왔다. 그리고 본인이 그 계속 이것 감사 결과를 열람을 했다.’ 이런 지금 항변들을 하고 있는 와중에 이제 이런 논쟁이 붙은 것 같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