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들, 수요 감소에 일부 한중노선 일시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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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들, 수요 감소에 일부 한중노선 일시중단

한중관계가 얼어붙은 여파로 양국간 여객 수요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자 국적 항공사들이 일부 노선 운항을 일시 중단합니다.

대한항공은 김포와 베이징을 오가는 노선 운항을 8월 1일부터 10월 28일까지 멈추고, 인천~샤먼 노선은 8월 9일부터 10월 28일까지 운항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도 7월 6일부터 김포~베이징 노선을, 7월 8일부터는 인천~선전 노선을 각각 중단합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5월까지 중국 노선 이용객은 120만6,000여 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의 16.7%에 그쳤습니다.

이재동 기자 (trigg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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