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지주사 CVC, 1년 반만에 12개...2천억 원 투자 / YTN
  • 10개월 전
일반지주회사가 기업형 벤처캐피탈, CVC를 보유할 수 있도록 금산분리 규제를 일부 완화한 이후 1년 반 만에 12개 CVC가 만들어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이 CVC들은 사내 유보금 등을 활용해 벤처기업 130곳에 2,118억 원을 새롭게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어제(21일) 이런 내용의 '2023년 일반지주회사 소속 CVC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일반지주회사 CVC들이 투자한 회사들은 인공지능 등 정보통신기술 분야가 24%로 가장 많았고, 자율주행과 전기차를 비롯한 전기·기계·장비가 12%, 이차전지 등이 포함되는 화학과 소재산업이 11%였습니다.

공정위는 일반지주회사 CVC 보유 허용으로 대기업의 풍부한 유보자금이 벤처 시장으로 유입되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다만 내부 출자 비중이 법상 요건인 60%에 못 미치는 3개 회사는 제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VC는 일반적으로 기업이 벤처기업 투자를 위해 자회사 형태로 운영하는 벤처캐피탈을 의미합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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