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역사상 가장 완벽한 엑스포 만들 것"...영어 연설 / YTN
  • 10개월 전
윤석열 대통령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직접 영어 연설을 하며 부산 엑스포 유치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역사상 가장 완벽한 세계 박람회를 만들 거라며 이미 준비는 완료됐다고 자신했습니다.

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의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

윤석열 대통령은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영어 연설에서 역사상 가장 완벽한 세계박람회를 만들겠다고 역설했습니다.

월드컵과 올림픽을 개최한 경험을 강조하면서 대한민국은 한마음으로 엑스포를 열망하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대한민국은 역사상 가장 완벽한 세계박람회를 만들 것입니다. 부산은 준비됐습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입니다.]

전쟁으로 황폐했던 대한민국이 경제 강국이 되기까지의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겠다며, '경쟁'이 아닌 '연대'의 가치를 내세웠습니다.

또 부산엑스포를 통해 모든 나라가 문화와 전통을 표현할 수 있게 하고, 세계 청년들이 함께 협력하는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연설에 앞서 든든한 지원군들도 함께했습니다.

현장 연사로 등장한 가수 싸이 씨는 '비빔밥'을 예로 들며 한류 성공의 바탕이 된 대한민국의 융합과 독창성을 강조했습니다.

[싸이 / 가수 : 우리는 독창적인 것을 만들기 위해 서로 다른 장르를 섞는 것을 좋아합니다. 유명한 우리 음식 비빔밥처럼요. (저를 알아보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연설이 끝나기 전 써보겠습니다.]

박람회장 설계를 총괄한 건축 전문가는 조화로운 '한옥 정신'을 콘셉트로 소개했고,

[진양교 /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원 교수 : 우리의 목표는 이 부지를 자연, 인류, 기술의 조화를 위한 공간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교육 기술 종사자는 교육장벽의 해소를 위한 '연대'를 강조했습니다.

[이수인 / 에듀테크 스타트업 에누마 대표 : 그 어떤 개인도, 그 어떤 기업도, 그 어떤 국가도 홀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as no individual, business or nation can't solve this problems alone.)

부산엑스포 홍보 대사인 성악가 조수미 씨, 프랑스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 걸그룹 에스파 카리나는 영상 출연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30분 동안 이어진 경쟁 PT, 윤 대통령의 직접 연설과 진정성 있는 메시지로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 (중략)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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