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백병원 결국 폐원…이사회 만장일치로 의결

  • 11개월 전
서울백병원 결국 폐원…이사회 만장일치로 의결

서울 중구의 유일한 대학병원인 서울백병원이 경영난으로 문을 닫기로 결정했습니다.

서울백병원을 운영하는 인제학원은 오늘(20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병원 폐원안을 통과 처리했습니다.

병원은 2004년부터 20년간 1,745억원의 적자가 쌓이는 등 경영난을 겪어왔습니다.

인제학원측은 "노조를 포함한 구성원들과 함께 향후 문제를 논의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도심 의료공백을 우려해 병원 부지를 상업 용도로 전환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서현 기자 (hs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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