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중국인 투표권 제한”…의원 30명 감축도 꺼냈다

  • 11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6월 20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오늘 저 국회 본회의장에 학생들도 조금 참관을 했다고 하는데 여러 생각이 조금 드네요. 일단 김기현 대표 연설 내내 야당 의원들의 고성과 야유, 내용들은 조금 어떻게 보셨어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러니까 이제 영국 의회가 보면 이제 상대방 발언할 때 이렇게 반대하는 그런 것을 하지만, 우리처럼 저렇게 과격하게 하지는 않아요. 나름대로의 패턴이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연설을 보면 일단 저는 이 김기현 대표가 조금 너무 과도하게 조금 이렇게 목청을 높인다든지 이런 부분들은 저는 조금 지적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마 유세를 하는 것처럼 조금 연설했다는 생각이 들고. 왜냐하면 국회 같은 경우는 굳이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되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이 듣는 태도입니다. 태도인데. 지금 양이원영 의원을 보면, 시종일관 저렇게 이제 고함을 질러대는데. 정청래 의원도 계속 땅땅땅 이야기 막 하고.

그렇다면 이런 부분에 대해서 그 국회 체어맨이 국회의장이잖아요. 그 국회의장이 장내를 정리해야 할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잠시 중단을 시키고 조금 하면서 해야 할 텐데 그냥 계속 지켜만 보고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이것이 결국은 우리나라의 지금 여야의 정치권 상황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무엇이냐면 저렇게 여야가 그냥 완전히 이제 서로 막말하고 싸우는데, 전혀 국회의장은 그 역할 하지도 않고. 이러니 이제 국회에 대한 비난이 쌓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정말 이것을 지켜보는 많은 위에 있는 방청객들이 이런 국회를 보고 어떤 믿음을 가졌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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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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