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비’ 퍼붓는 美 핵잠수함…6년 만에 한국 온 까닭

  • 11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6월 16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고영환 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대진 원주 한라대 교수

[김종석 앵커]
특수부대를 태운 핵잠수함이 오늘 오전에 부산항에 입항했습니다. 화면부터 먼저 만나보겠습니다. 이것이 지금 길이가 170m, 폭이 12m라는데. 사실 제가 말을 언급하고 화면으로 봐도 얼마나 큰지는 사실 상상하기 어려운데. 이것이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오하이오급 잠수함이라면서요?

[정대진 원주 한라대 교수]
네, 그렇죠. 이것이 1981년부터 미국에 SSBN이라고 하는 탄도미사일을 쏠 수 있는 것. 지금 SSGN이라고 지금 나와 있는데. 탄도미사일을 원래 쏠 수 있는 핵 추진 잠수함을 먼저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한 18척 정도를 만들었는데. 2002년부터 이제 그중에 노후화된 것들을 순항미사일을 쏠 수 있는 것. 그러니까 핵미사일을 쏠 수 있는 것 말고 순항미사일을 쏠 수 있는 것으로 개조를 한 4척을 했습니다. 그중 하나가 지금 미시건함인데 이번에 조금 들어온 것이죠. 그래서 순항미사일을 쏘는데 이게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면 순항미사일이라고 하는 것이 1991년도 걸프전 때. 그때 엄청난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토마호크 미사일이. 한 200발 넘는 토마호크 미사일이 그때 이제 이라크를 초토화시켰는데. 그중 한 12발 정도가 이제 잠수함에서 순항미사일 발사를 했거든요.

실전 능력이 이미 입증이 된 것입니다, 30년 전부터. (걸프전에서?) 네. 그렇죠. 이제 이것이 한반도 가까이 왔다. 그렇다면 유사시에 이제 북한을 직접 순항미사일로 초토화시킬 수 있고, 또 여기에 이제 특수부대가 타고 있다고 하는 것이죠. 그래서 김정은 위원장이 조금 가장 민감해하는 참수작전을 실제 수행할 수도 있는 능력을 가진 부대를 탑재하고 지금 들어왔기 때문에. 이것이 현시효과라고 합니다. 이제 북한에 대해서 굉장한 조금 무력적인 압박감, 위협감을 줄 수 있는 전력이 전개를 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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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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