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천만' 향해 달리는 범죄도시3...결국 마동석의 주먹 / YTN

  • 11개월 전
요즘 영화 시장에선 '범죄도시3'이 단연 돋보입니다.

개봉 14일 만에 8백만 관객을 돌파했는데 지금 속도라면 '범죄도시2'에 이어 천만 관객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도대체 어떤 비결이 있을까요? 강내리 기자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영화 범죄도시 흥행이 이번에도 심상치 않은데요.

'범죄도시3' 현재 기록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먼저 '범죄도시3'는 16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습니다.

올해 한국영화 개봉작 가운데 최장기간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인데요.

개봉 첫날 74만 명이라는 올해 최고 오프닝 신기록을 쓰며 시작한 이 영화는 개봉 1일 차 100만, 3일 차 200만, 6일 차 500만, 개봉 14일 차 8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전편을 뛰어넘는 흥행 속도입니다.

이 정도 기세라면 1,269만 명을 동원한 '범죄도시2'에 이어 쌍천만 기록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강 기자는 '범죄도시3'까지 연속 흥행할 수 있는 비결은 뭐라고 보세요?

[기자]
'범죄도시' 하면 뭐가 가장 먼저 떠오르세요?

저는 단 하나를 꼽으라면 마동석 씨의 주먹입니다.

어떻게 보면 간단하지만 강렬한 쾌감이 비결이 아닐까 싶은데요.

범죄도시 이전에 주로 조연으로 흥행했던 마동석 씨는 '범죄도시' 시리즈를 통해 유일무이한 캐릭터를 구축했습니다.

관객들은 수사물로서의 정교함보다는 타격감 좋은 액션의 짜릿함을 원했고, 범죄도시 시리즈는 그런 기대에 완벽하게 부응했습니다.

특히 범죄도시3는 액션의 비중을 늘려 현명하게 관객의 신뢰를 지켜냈습니다.


전편들에 비해 영화 길이가 짧고 관람 등급이 낮아진 점도 눈에 띄더라고요?

[기자]
영화 외적으로 보면 전편들과 비교했을 때 가성비가 높아요.

범죄도시3의 러닝타임이 105분이고, 15세 이하 관람가거든요.

보통 130분 분량의 영화가 많이 나오는 추세를 보면 짧은 편입니다.

이러면 더 많은 스크린에 걸 수가 있고, 잔인함까지 덜하기 때문에 가족과 봐도 무리가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이번에도 1000만 돌파는 시간문제라는 업계의 평가입니다.


범죄도시는 마동석의 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잖아요. 본인이 주연도 하고 제작도 한거죠?

[기자]
네, 마동석 씨의 집념이 기반이 됐기에 가능한 이야기였습니다.

마동석 씨는 주인공 마석도 형사... (중략)

YTN 강내리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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