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데뷔 10주년 페스타…서울이 보랏빛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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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데뷔 10주년 페스타…서울이 보랏빛으로

[앵커]

내일(13일)은 글로벌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데뷔 10주년이 되는 날 입니다.

오늘(12일)부터 서울 곳곳이 보랏빛으로 물들고, 다양한 축제들도 열리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보겠습니다.

신제인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서울 세빛섬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보랏빛 조명으로 온통 뒤덮여 있는데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데뷔 10주년을 맞아 BTS와 팬클럽 '아미'를 상징하는 보랏빛으로 물드는 등 축제가 본격 시작한 겁니다.

세빛섬 외에도 남산 서울타워와 세종문화회관, DDP, 롯데월드타워 등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 곳곳에서도 보랏빛 조명과 함께 미디어 아트가 펼쳐집니다.

또 삼성역과 테헤란로, 을지로입구역, 명동 등지에서는 10주년을 축하하는 옥외 광고가 내걸리고요.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일본 도쿄와 오사카 같은 해외에서도 10주년 축하 옥외 광고가 설치돼 글로벌 아미를 맞이합니다.

데뷔 10주년을 맞아 BTS와 팬덤 아미가 함께하는 축제는 이번 주말,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클라이맥스를 장식합니다.

BTS 히스토리 월, '달려라 방탄' 무대 의상, 10주년 페스타 기념 조형물, 라이브 스크린 등이 설치돼 많은 국내·외 팬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토요일 오후 5시에는 리더 RM이 직접 무대에 올라 아미들과 '보이는 라디오' 코너를 진행하고요.

오후 8시부터 30분간은 서울 하늘을 수놓을 불꽃놀이도 예정돼 있습니다.

약 2주간 진행되는 이번 축제를 통해 방탄소년단은 물론, 아름다운 서울의 모습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서울 세빛섬에서 연합뉴스TV 신제인입니다.

(신제인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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