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연기' 누리호, 오늘 오후 6시 24분 발사 / YTN
  • 10개월 전
■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이호성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박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어제 발사 예정이었는데 하루 연기됐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오늘 오후 발사가 확정됐습니다.

발사를 위한 준비 절차가 시작됐는데요.

어떤 상황인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이호성 박사와 함께 얘기해보겠습니다.

박사님, 발사관리위원회 브리핑이 있었습니다.

오후 6시 24분에 발사하기로 했고 문제가 됐던 부분에 대한 설명도 있었는데.

발사대 헬륨 밸브를 제어하는 장치에 이상이 있었다.

이런 설명이 있었습니다.

[이호성]
저희가 헬륨이 우리 산화제나 우주환경에서 추진제를 밀어줘야 됩니다.

밀어줘야 됩니다.

그래서 고압으로 밀어줘야 되기 때문에 그런 시스템이 발사체 내에도 있고 또 발사대에도 그것이 있는데 그것을 주입을 시켜줘야 되는데.

그 밸브가 작동이 잘 안 돼서 주위 밸브로 문제가 생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한 신호를 줬을 때 그것을 열어줘서 고압을 통과시켜서 채워줘야 되는데.

아마 그것이 작동이 안 돼서 어제 그걸 발견한 것이.

저희가 그다음에 문제가 뭔가 봤더니 이게 하드웨어 문제는 아니고 소프트웨어 문제다. 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그러니까 혹시나 누리호 안에도 일단 헬륨가스가 채워지고 나면 밸브가 있어서 이거 산화제를 밀어주는 역할을 해야 되기 때문에, 우주 공간에서. 그래서 그 밸브가 열렸다가 닫혔다가 하면서 헬륨가스가 산화제를 밀어줄 수 있도록 들어갔다가 또 밸브를 잠갔다가 이런 과정이 필요한데.

혹시 이 밸브가 문제가 있었나, 이 밸브를 제어하는 데 문제가 있었나 했는데 그건 아니라고 하고 애초에 발사체에 헬륨을 주입하는 밸브.

외부에서 주입할 때, 처음에. 그 밸브를 제어하는 시스템에 이상이 있었다.

그래서 브리핑에서 들어보니까 연구원분들이 새벽 5시까지 작업을 하셨다고 하더라고요.

잠깐 주무시거나 아니면 못 주무시거나 이런 분들 계실 것 같아요.

[이호성]
아마 잠잘 여유가 없었을 겁니다.

그래서 저희가 항상 연구원이나 기술자분들은 그런 문제가 있으면 그 문제를 빨리 해결해야지 잠이 옵니다.

그래서 그... (중략)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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