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한복판에서 딸 폭행한 가족 입건…아빠는 구금

강남 한복판에서 딸 폭행한 가족 입건…아빠는 구금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온 가족이 중학생 딸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어제(21일) 중학생 A 양의 40대 부모를 아동학대 혐의, 고등학생 오빠를 폭행 혐의로 각각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15일 0시쯤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A 양이 병원 진료를 거부한다며 주먹과 발로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A 양의 아버지를 동부구치소에 구금하고 다른 가족도 A양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조치했습니다.

박상률 기자 (sr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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